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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천하

첫소감... 대학(大學) 개개인이 스스로를 늘 경계하고 아는 것에 극진하게 됨(자기수양)을 시작으로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고 나아가 평화(평천하)가 이루어진다는 대학은 과연 가능한 것일까?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다스림에 대하여 높은 기준이 있고 개인을 넘어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회를 이루고 국가가 이루어질 때의 지도자상과 치국에 대한 대학의 이상은 현대 사회에서 닿기 어려운 유토피아 같다. 이상주의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자기 이익을 위한 경쟁(합리적 이성)과 부의 축적을 여기 대학에서 강조하는 인간의 '덕'(도덕성, 윤리)이란 가치와 철저히 분리하고 독려하는 현재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사회에서 대학이 밝히는 '자기 절제로부터의 실천'을 불러오기란 한계가 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대학이 개인이 아닌 '지도자'를 위한 가르침이었다.. 더보기
대학(大學) 대학 중용저자자사, 주희 지음출판사펭귄클래식코리아 | 2012-03-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대학(大學)의 도리는 밝은 덕을 밝히는 데 있고, 백성을 새롭게...글쓴이 평점 무언가를 새롭게 알게되고 그에 따른 새로운 호기심이 꼬리지을때마다 아직 난 동료들에 비해 지각생이란 것을 자각한다. 그들은 이미 보다 전에 느끼고 실천에 옮겨 자기것으로 만들었을 공부들을 나는 이제서야 첫 발걸음을 띄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자괴감이 좌절보다는 성실한 하루를 보내는데 큰 동기부여가 된다. 국제정치이론 관련 주요 도서와 논문들을 읽고 있는 요즘은 빨리 읽고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급급했던 예전에 비해 시간을 자유로히 갖고 생각하고 내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해보았다. 그랬더니 나도 자연스레 서양사상과 더불어 동양사상에 대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