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6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소감... 대학(大學) 개개인이 스스로를 늘 경계하고 아는 것에 극진하게 됨(자기수양)을 시작으로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고 나아가 평화(평천하)가 이루어진다는 대학은 과연 가능한 것일까?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다스림에 대하여 높은 기준이 있고 개인을 넘어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회를 이루고 국가가 이루어질 때의 지도자상과 치국에 대한 대학의 이상은 현대 사회에서 닿기 어려운 유토피아 같다. 이상주의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자기 이익을 위한 경쟁(합리적 이성)과 부의 축적을 여기 대학에서 강조하는 인간의 '덕'(도덕성, 윤리)이란 가치와 철저히 분리하고 독려하는 현재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사회에서 대학이 밝히는 '자기 절제로부터의 실천'을 불러오기란 한계가 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대학이 개인이 아닌 '지도자'를 위한 가르침이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