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생각]Thoughts 2015. 8. 5. 15:54

살아있는 전설의 기사 조훈현 홈페이지 http://www.chohunhyun.com/


조훈현 에세이 중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선계(仙界)와 속계(俗界)는 무엇으로 구분될까?
의외로 차이는 간단하다.
사람(人) 변에 뫼(山)가 붙으면 신선(仙)이 되고 계곡(谷)이 붙으면 속인(俗)이 되는 것 아닌가?
바꾸어 말해 사람이 산으로 오르면 신선의 경지에 달하게 되고, 계곡으로 내려가면 저잣거리의 중생이 된다는 뜻이다."


"의인(義人)과 죄인(罪人)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자신을'죄인이라고 믿는 의인'이 있고 자신을'의인이라고 꿋꿋이 믿는 죄인'이 있다는 것이다. 
생각하면 할수록 의미심장하고 핵심을 찌르는 수사(修辭)가 아닌가?" 


"기록(記錄)은 기억(記憶)보다 강하다

어느날 신문을 뒤적이다 우연히 발견한 카피 한 줄.
“기록은 기억보다 강하다.”
되새겨 볼수록 감칠 맛이 나는 명언이었다.
프로기사의 바둑은 기보(棋譜)로 남는다.
바로 그런 점 때문에 우리는 그 어떤 분야의 직업보다 기록에 민감하고 기록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말그대로 기록에 죽고 기록에 사는 특수한 직업인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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